사진: Unsplash의 Ansel Huang
인천공항 발렛파킹 아시나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결정해야 하는 것 중 한 가지라면 단연 이것일 겁니다.
“공항은 어떻게 가지? 자차 vs 공항버스?”
자차를 이용할지 공항버스를 타고 가야할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고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더라도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자차를 이용한 발렛주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일 경우 필수입니다.
왜 이렇게 단호하게 강조하는지 지금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 자차? 공항버스?
- 발렛파킹? 직접주차?
- 발렛파킹 예약방법
- 발렛파킹 이용방법
- 자차? 공항버스?
경제적, 시간적, 물리적 측면 모두에서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먼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발렛파킹비와 공항 주차요금을 포함해도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노선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공항버스비는 서울기준으로 1인당 16,000원이나 17,000원입니다.
4인 가족으로 계산하면 약 6만원~7만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차를 이용할 경우 3박 4일 기준으로 56,000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더욱 저렴합니다.
(발렛파킹비 2만원 + 주차요금 36,000원(일 9천원 X 4일))
여기서 중요한 건 발렛파킹비는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있고 주차요금은 감면조건에 해당하면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 비용은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자차로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새벽시간이나 늦은 밤 시간에도 이용은 할 수 있지만 심야시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첫차가 출발할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또한 공항버스는 배차간격이 있기 때문에 타려는 공항버스를 놓치게 될 경우 다음 배차시간까지 기다리거나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차를 이용할 경우 비행시간과 출발시간을 자유롭고 편하게 내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측면에서도 자차로 이용하는 것이 많이 편합니다.
공항버스를 이용하려면 버스정류장까지 짐을 들고 가야하는데 집과 가까운 거리에 공항버스정류장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날씨라도 좋지 않으면 엄청 고생합니다.
하지만 자차를 가지고 이동하면 내 집 앞 주차장에서 편하게 짐을 싣고 내리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발렛파킹? 직접주차?
자차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더라도 내 차를 발렛으로 맡길지 직접 주차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평소 발렛파킹을 하지 않고 직접 주차하는 사람이라도 공항을 이용할 경우 무조건 발렛파킹을 추천합니다.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각보다 주차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합니다.
또한 주차를 하더라도 출국장과 거리가 먼 곳에 주차할 경우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발렛파킹을 선택할 경우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출국장과 가까운 위치에 주차할 수 있고 지하1층 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발렛파킹 예약방법
발렛파킹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발렛파킹을 어디에 맡겨야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업체도 있지만 검색해보면 사설업체도 많습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전 공식업체를 통해 발렛파킹을 이용했습니다.
제1여객터미널은 위의 사이트에서 들어가면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는 요금이 2만원이지만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카드사와 제휴되어 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한 번 확인하면 2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확인했는데 적용되는 카드가 있었으니까 꼭! 보유카드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제휴카드가 없더라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2만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렛파킹을 예약하면 카카오톡으로 위와 같이 발렛 예약이 접수되었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게 되고 출국날 발렛파킹 장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 발렛파킹 이용방법
출국날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공항에 거의 도착하게 되면 파랑색 안내판과 주차안내선만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 발렛파킹 구역으로 진입하기 편하게 잘 안내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주차장 지하1층 주차대행 전용 도로를 따라 공항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접수요원이 안내해주는데 이미 사전에 예약했기 때문에 접수요원이 안내해주는대로 차를 주차하면 끝입니다.
차량키를 차 안에 두고 짐을 내리고 출국장으로 편하게 이동하면 됩니다.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사이 카카오톡으로 발렛파킹 접수완료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입국 후 차량인도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국 후 발렛주차한 차를 찾아야하는데 출국시 카카오톡으로 알림받은대로 해당 정산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발렛요금은 키오스크를 통해 정산 후 옆 카운터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차키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차키를 수령하고 공항 주차료를 정산 후 편하게 집으로 귀가하면 됩니다.
공항 주차료는 별도이지만 주차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내용이 길어지므로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발렛파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 해외로 여행가면 무조건 발렛파킹은 필수!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